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트리트 파이터 2/이식작 (문단 편집) == [[IBM PC 호환기종]] == 1992년에 U.S.GOLD[* 이름만 봐서는 미국 회사같지만 영국 회사이며, 1996년 [[에이도스]]가 인수해 사라졌다.]에서 [[IBM PC 호환기종]] [[MS-DOS]]를 포함한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를 했는데 U.S.GOLD는 유통사였고 실제 제작은 Creative Materials라는 회사에서 담당했다. 하지만 게임 타이틀에 U.S.GOLD를 떡 찍어놓은 관계로 보통은 U.S.GOLD판이라고 부른다. 주로 유럽에만 판매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아미가용과 더불어 잡지를 통해서만 그 존재가 있다고만 알려졌었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거의 돌지도 않았고 PC 통신이나 불법 복제 업자들이 취급한 적도 없었다. 실제 U.S.GOLD판은 아케이드판 데이터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그래픽을 제외하고는 스트리트 파이터라고 불러주기도 뭣한 게임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seOTWXLKuA|이 자들의 만행을 직접 보자.]] 그래픽은 아케이드판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해서 그럭저럭 괜찮지만 해상도가 아케이드의 384×224와 다른 320×200이라서 캐릭터가 아케이드보다 훨씬 크게 그려졌다. 버튼은 6버튼에서 2버튼으로 줄어들었고 게임 감각과 밸런스는 완전히 망가져있어서 제대로 된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에 BGM도 완전히 엉망. U.S.GOLD는 IBM PC 외에도 [[아미가]], [[아타리 ST]], [[코모도어 64]](!), ZX 스펙트럼(!!) 등 웬만한 유럽 컴퓨터들로는 죄다 스트리트 파이터 2를 이식했는데 품질이 '''하나같이 개판이다.''' 아타리 ST판만 해도 유튜브에서 찾아보면 최악의 이식이라고 까대는 영상도 있다.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포트별 비교영상을 보면 아타리 ST판 스트2의 그래픽은 그럴싸하지만 프레임이 처참했다. 같은 베이스의 아미가 이식은 프레임이 조금 낫지만 여전히 뻑뻑하다. 코모도어나 ZX 스펙트럼은 애초 8비트 컴퓨터에 무리하게 이식한 물건이니만큼 그냥 돌아만 가는 수준으로 사실상 제대로 된 게임이 불가능한 수준. 슈퍼패미컴판이 나오기 전, 잡지에서 [[아미가]]판을 스크린샷과 함께 소개하며 '외국 컴퓨터인 아미가로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나왔다!' 라는 식의 기사를 써서 수많은 오락실 소년들을 설레게했지만 국내엔 아미가 사용자가 드물어 저 [[https://www.youtube.com/watch?v=Wb6VvtAcmb8|실상]]이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에서 U.S.GOLD판 포트의 의의는 양질의 그래픽 데이터를 아래의 [[정영덕판 스트리트 파이터 2]]에 제공했다는 것(...). 국내에서는 U.S.GOLD 이식판보다는 정영덕이라는 프로그래머를 시작으로 당시 PC 통신의 많은 사람들이 노가다에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이식한 버전이 더 유명하다. 일명 [[정영덕판 스트리트 파이터 2]], 1990년대 초 당시 용산 전자상가의 최고 금싸라기 땅이었던 역과 바로 연결되는 터미널 상가 3층에 가게되면 가장 바로 앞에 있는 상점에서 이 게임을 돌려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구경할 정도였다. 맨 처음에는 류 VS 류 데모버전이 등장했다가 나중에 결국 12명을 모두 옮겨오는 데 성공했다. 물론 당시에는 아케이드판의 판정 데이터를 가지고 이식할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고 개발자들도 아마추어였으므로 밸런스는 아케이드와 차이가 많이 났다. 하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2를 PC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난 일이었다. 초기에는 슈퍼패미컴판 그래픽을 캡처 보드로 뜯어오는(!) 고행을 통해 만들어져서 화질이 나빴지만 U.S GOLD판이 나온 뒤에는 그래픽은 U.S.GOLD판인데 조작성은 훨씬 나아진 버전이 되었다. --그리고 그 뒤로는 [[MUGEN]]스럽게 되어갔다-- 여담으로 정영덕판은 가끔 [[혐한]]들이 유튜브 등지에서 [[파쿠리]]의 사례로 까대기도 한다. 우선 알아둬야 할 것이 1992년은 최고 사양이 386정도였던 데다가, 아직도 컴퓨터 학원에서는 하드 디스크조차 없어 부팅 가능한 플로피 디스크로 단색 컴퓨터를 켜야했던 시절이다.(...) 그리고 플로피 디스켓 1~2장 짜리 MS-DOS용 게임이 많았고 오락실 게임인 [[수왕기]]나 [[더블 드래곤]] 등도 컴퓨터 학원에서 많이 퍼졌는데 오락실 버전과는 그래픽은 물론 게임 감각이나 밸런스도 하늘과 땅 차이였다. 하물며 스트리트 파이터 2는 오락실에서도 당대 최고의 사양 게임이었으므로 PC로는 애초 완벽 이식이 불가능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1995년은 펜티엄급의 시대였는데 비슷한 시기에 유로컴에서 이식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는 아케이드의 게임성을 제법 잘 살린 이식이었으며 '''CD-ROM'''으로 발매했다. 1995년 국내 대기업인 쌍용에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를 정식 발매하면서 비로소 컴퓨터에서 PC 정식 라이선스판으로 온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펜티엄급에 맞춰 개발된 CD 게임이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2~3년 뒤에는 CALLUS라는 캡콤 에뮬레이터가 등장해 파이널 파이트와 스파2 등 오락실 게임들을 원작 그대로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현란한 고화질 그래픽의 온라인 게임이 일상화된 현대의 PC 게이머들은 잘 와닿지 않겠지만 '''펜티엄 이전 시절은 감히 오락실과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래서 과거 PC 게임은 아케이드나 게임기에서 인기 있었던 액션 게임보다는 주로 어드벤처나 RPG, 전략 시뮬레이션 등의 게임이 많았다. 그나마도 오락실 게임 중 이식이 잘 된 게 바로 [[골든 액스]]인데 이것도 스트리트 파이터 2처럼 그래픽만 얼추 비슷하지, 게임 감각과 밸런스는 오락실과 차이가 컸다. 당시 오락실 게임을 이식한 PC 게임의 특징은 '''오락실과 같은 콤보 입력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오락실의 골든 액스에서는 칼로 적을 두 번 휘두르면 적이 무릎을 꿇는데, 칼등으로 두 번 머리를 찍은 뒤 발로 차는 이 5단계의 동작이 초당 60프레임으로 굉장히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하지만 PC 버전은 그런 5단계 동작 구현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냥 투박하게 어깨치기나 점프에서 칼질 등 단타식의 공격만 가능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2도 오락실의 그 자연스런 콤보와 동작들을 전혀 구현 못 했고 투박하게 단타식으로만 플레이할 수 있다. 그나마도 칭찬이 자자했던 정영덕판도 그나마 원버전보단 낫다는 것이지 오락실과의 괴리는 컸다. 예를 들어 오락실에서 류나 켄으로 하면 보통 점프하여 무릎찍기로 공격한 뒤 앉아서 약발 콤보를 거는게 기본 패턴인데 정영덕 판에도 불가능해 투박하게 단타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당시 PC 성능의 한계가 원인이었다. 당시 PC 게임은 그냥 오락실 게임을 집에서 할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었지 아케이드 액션 게임의 이식도들은 다 스트리트 파이터 2 수준인게 많아서 다들 움직임이 딱딱했다. 괜히 [[커맨더 킨]]과 [[둠]]을 만든 [[이드 소프트웨어]]가 대단한게 아니다.[* 커맨더 킨은 보면 알겠지만 당시 딱딱한 움직임이 절대다수였던 PC 게이밍 액션게임에서 얼마 안되게 부드러운 움직임과 실시간 스크롤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